얼굴에서 살짝의 핏기가 도는 듯한 색상이 얹히면 여러분의 얼굴은 굉장히 생기 있어 보이고 어려 보이기 좋은 얼굴색을 가지게 되지요?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아마 볼터치일 것입니다. 볼터치를 사용하게 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어려 보일 수 있고 생기 있기 되어 얼굴색이 좋아 보일 것입니다. 볼터치의 사용 방법을 사람들이 잘 모를 때가 많아서 오히려 강하게 얹히게 되거나 위치가 좋지 않을 때 역효과가 일어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 시간에 볼터치의 종류가 어떤 게 있는지, 색상은 어떤 게 있는지, 위치는 어떻게 올려놓는 게 좋을지 이 시간 알아보면서 볼터치에 대한 탐구를 같이 해나가 볼까요?
1. 볼터치의 종류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지는 볼터치는 아무래도 브러시를 사용해서 살짝 얹힐 수 있는 파우더 블러셔가 가장 일반적인 볼터치의 종류이지요. 파우더 형식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브러시에 묻히게 되면 아주 잘 묻어 나와 톡톡 털어내서 올리고 싶은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얇게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거나 올리는 곳에 가루 뭉침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조금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연습을 하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제품은 크림형 블러셔입니다. 크림형이기에 손으로 살짝만 발라도 색이 잘 나오는데요. 양 조절을 너무 쌔게 하지 않고 적정한 양을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파우더 블러셔보다 건조함이 덜 하기 때문에 건조하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피부에 적합한 형태의 볼터치 제품이지요. 브러시에 묻혀 사용해야 하는 파우더 블러셔와 달리 손으로 간단히 묻혀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세 번째 제품은 젤 형식의 블러셔입니다. 크림형보다는 더 수분감이 있는 제품이지요. 좀 더 묽은 느낌이 있어서 흡수력이 좋은 제품입니다. 예를 들어 크림은 그대로 밀리는 경우가 많고 젤은 그대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수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발색력이 더 뛰어납니다. 여러분이 틴트를 쓸 때처럼 색 발색이 좋아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그 위에 발라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파운데이션을 덧 바르면 자연스럽게 색조 발색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틱형 제품이 있습니다. 스틱은 말 그대로 긴 스틱으로 된 블러셔인데, 수정 화장할 때도 편하게 쓸 수 있고 손을 사용하지 않아서 쓱쓱 발라 톡톡 두드려주면 밖에서 사용하기 편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양 조절에 실패하실 수도 있으니 적당한 양을 톡톡 살짝 올려서 손가락으로 펴 발라주면 가장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볼터치 색상
그럼 색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볼게요. 아무래도 색상은 분홍, 코랄, 주황색 계열로 가장 많이 나올겁니다. 얼굴에 생기가 넘치는 색상 계열이 볼터치 색상과 동일하게 올라가지요. 일단 핑크 계열의 색상의 경우에는 얼굴에 올라갔을 때, 어린 사람의 얼굴과 같아 보이고 보통 하얀 피부톤을 가지신 분들이 사용하시기 좋은 색상이지요. 분홍색을 띠고 있어서 야리야리한 소녀 같은 얼굴을 나타낼 때 사용하면 좋은 색상이랍니다. 코랄색상은 아무래도 한국인이라면 최애템이라고 여길 수 있는 색상인데요. 이 색상은 얼굴에 조금의 노란끼가 도는 사람이라면 모두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너무 핑크 계열도 너무 주황 계열도 아닌 레드가 섞여 있어서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색상이라서 모든 한국 사람들이 아무래도 선호하는 색상일 것입니다. 그러니 노란 색상이 얼굴에 도는 분이시라면 다른 색상을 써서 오히려 떠 보이게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발색이 되는 코랄 색상으로 가볍게 칠해주면 훨씬 보기 좋은 자연스러움을 얻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으로 주황색 계열의 컬러는 얼굴 색상이 어두우신 분들이 사용하시면 잘 어울리는 컬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얼굴이 하얀 톤을 가지신 분들은 주황 계열의 색상을 올리시게 되면 분홍색과 달리 상큼하고 여름스러운 느낌을 가득 낼 수 있습니다. 과즙미가 터지는 얼굴을 보여줄 수 있달까요? 얼굴이 어두운 분들이 올리시게 되시면 오히려 차분해지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요. 이렇게 색상을 잘 섞어서 쓰시는 경우도 있고 각 색상 계열마다 쓰는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 여러 색상을 써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색상을 찾는 것도 재미입니다.
3. 볼터치 위치
그렇다면 볼터치는 어떤 위치에 어떻게 그려지는게 가장 좋을까? 하고 궁금증을 가지실 것 같은데요. 볼터치의 위치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얼굴형입니다. 첫 번째로 긴 얼굴형을 보면 중안부 길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길기 때문에 무작정 광대에 올려지는 블러셔는 오히려 얼굴을 넓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얼굴형을 가진 분들은 눈 밑 부분 가까이 가로 방향으로 스치 듯이 브러시질을 해주면 너무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시선이 마치 블러셔 위치가 광대인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칠해주면 사람들은 긴 중안부를 신경 써서 보지 않고 블러셔의 색상을 눈여겨보기 때문에 시선 분산이 되는 효과를 줄 수 있지요. 넓은 여백이 있는 얼굴형은 최대한 중앙 부분으로 가운데 볼터치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이들은 넓은 얼굴로 시선이 넘어가지 않도록 잡아주고 가운데로 몰리 듯 얼굴 시선 집중이 이뤄집니다. 이렇게 블러셔 위치를 잘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얼굴형이 달라질 수 있겠지요? 각진 얼굴형을 가진 분들은 사선으로 블러셔 방향을 쓸어주듯 표현해 주세요. 그러면 광대와 각져 보이던 얼굴이 브이라인으로 시선이 흩어져 너무 각져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광대가 많이 튀어나온 얼굴은 아까 넓은 얼굴형을 가진 분들처럼 중앙부에 칠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광대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잘 칠해주시고 그 주변 광대 부분에 음영을 살짝 넣어준다면 더 퍼펙트한 화장법이 되지요.